퀸즈 자치구에 위치한 라과디아 공항은 뉴욕을 오가는 미국 국내선 항공편의 주요 허브입니다. 지상 교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미 전역의 목적지에서 뉴욕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공항은 뉴욕 국내선 항공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곳이지만 국경 통제가 없기 때문에 국제선은 미국의 사전 통관이 가능한 캐나다 공항에 한해서만 운항합니다. 매년 약 3천만 명의 승객이 라과디아 공항을 이용하며, 대부분의 항공사는 공항의 주요 쇼핑 및 레스토랑 공간이 있는 터미널 B를 이용합니다. 예외적으로 델타항공과 델타 커넥션이 터미널 C와 D를 이용하며, 델타 셔틀은 기존 터미널 A에서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터미널을 연결하는 무료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 노선에 라과디아 공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공항과 가장 가까운 두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 버스는 뉴욕 메트로 카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맨해튼 및 롱아일랜드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습니다. 도착 게이트 밖에서 미터기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터미널 내의 택시 배차원이 승객의 이동을 돕습니다.
라과디아 공항은 원래 1930년대 수상 활주로와 육상 활주로를 모두 이용해 전 세계를 누비던 장거리 수상 비행기인 비행정의 허브 공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