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는 제주도의 동쪽 끝에 있는 부속 섬 중 하나입니다. 위에서 조망하면 마치 소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답게 무려 17세기부터 사람들이 터전을 잡고 생활했습니다. 영롱한 에메랄드빛 해변과 우도 팔경 등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우도를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면 호텔스컴바인(HotelsCombined)에서 소개해드리는 우도에 있는 호텔과 우도 여행 정보를 참고해보면 좋습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이 잘 보존된 섬입니다. 우도를 대표하는 명소 중 가장 유명한 8개의 명소를 우도 팔경이라 부르는데, 우도를 방문했다면 이 우도 팔경은 꼭 방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도 팔경 중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서빈백사라 불리는 산호 해변입니다. 바닷속에서 자라던 산호들이 풍화되어 해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산호 해변이라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우도에는 산호 해변뿐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검멀레 해변과 하고수동 해변처럼 유명한 해수욕장이 여럿 있습니다. 검멀레 해변은 백사장이 아닌 흑사장으로, 오랜 세월 화산암이 바람에 풍화되면서 검은 모래사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수고동 해수욕장에는 인어상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에메랄드빛의 바다 색깔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수욕장이 있는 우도는 어린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섬입니다. 온 가족이 우도를 여행한다면 우도 달그리안 펜션, 하얀고래 등과 같은 우도의 가족 친화적 호텔이나 펜션을 예약하면 우도 여행이 한층 편안해집니다. 이 펜션들은 하수고동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섬 내의 주요 관광 명소들까지 차를 이용하면 우도해안길을 따라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우도 팔경 중에는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우도봉과 우도봉 기암절벽, 검멀레 해변 끝의 동굴 등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들어낸 절경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도는 섬 자체가 규모가 아주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도해안길을 따라다니다 보면 명소 대부분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도 호텔이나 펜션도 이 우도 해안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머물기에 편리합니다. 또, 가성비 좋은 우도 호텔들도 있어 예산에 맞는 숙소를 찾기 좋습니다. 우도를 방문한다면 우도의 특산물도 맛보아야 합니다. 우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은 땅콩으로 땅콩을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 막걸리, 땅콩 밥 등이 있습니다. 또, 해녀가 직접 잡아 올린 신선한 소라나 전복, 해삼 등을 즉석에 손질해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음식점들도 빼놓지 않고 방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 성산포항, 종달항 등에서 배를 타고 다시 들어와야 하는 섬입니다. 섬 안에는 외부 차량이 반입되지 않아 우도 안에서 교통수단을 따로 찾아야 합니다.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전기자동차 등을 대여해 우도를 돌아다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도의 바람을 가르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낭만으로 전기 자전거나 전기 스쿠터 등을 빌리는 여행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좀 더 편안하게 우도를 돌아다니는 방법에는 관광지 순환 버스가 있습니다. 우도의 주요 관광지들을 경유해 우도를 한 바퀴 돌 수 있어 편하게 우도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