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바디 핸드솝 올인원인 제품 하나 달랑 갖다놓고 정말 아무런 어매니티도 없습니다. 비누, 로션 등등 아무것도요. 커피포트도 없고 냉장고도 없고 금고도 슬리퍼도 없고요. 구석 좁은 공간에 플라스틱 옷걸이가 몇개 걸려있는데 낮아서 코트가 바닥에 다 끌립니다. 침대 시트와 의자에 먼지는 그대로 있고 도대체 들어와서 뭘 청소하는지 모르겠네요. 보이는 바닥만 청소기로 대충 밀고 덮는 이불만 정리하고 마는 것 같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바로 윗층에서 무슨 공사를 하는지 나사 조이고 톱질하는 소리에 깨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시간동안 톱질하는 소리 듣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리셉션 내려갔더니 사과도 없고 알겠다는 대답과 귀마개 쓰겠냐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전세계 어딜 가도 이비스 프랜차이즈는 다시는 안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