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엄마, 동생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이라 숙소를 며칠동안 고민 했어요 가성비 좋은 호텔이였으면, 조식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있었으면, 객실 컨디션 특히 침구가 편했으면, 주차가 넓고 편했으면.. 결론은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호텔이였습니다. 직원 분들은 정말 친절 하셨고요 호텔스컴바인으로 예약을 했더니 호텔스컴바인 마스코트 인형과 예쁜 디자인의 양말 2개를 선물 받았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로비에서 귤을 작은 한상자에 3000원에 구입해 먹을수 있었는데 맛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호텔 뒤 언덕에 귤나무가 있더라고요 내부 구석 구석 김영갑 사진 작품이 걸려 있어 감상도 하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나, 소품, 색감 선택도 기품있으며 편안한 기운이 흘렀습니다. 침대 침구중 특히 베개 푹신하니 편했고요 한라산이 보이는 스카이뷰, 아침에 새소리도 참 좋았습니다. 객식 이용 고객은 조식이 15000원이였고요 비릿한 고등어만 빼고 다 맛있었어요 음식 떨어지면 바로 바로 채워 주시더라고요 조식 먹는 곳 뒤에 그랜드피아노도 있던데 연주 가능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식 먹고 1층 로비를 지나 기도실이 있어서 열어보니 직원 분들 회의중이셔서 이용은 못했습니다. 주차 완전 편하고요 재방문 100퍼 생각있습니다. 올레시장 마농 치킨도 포장 해와서 먹었고요 새연교,천지연,이중섭미술관 등등 주변에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던것 같아요